생리란?
생리는 쉽게 말해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이 임신이 이뤄지지 않아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해 출혈과 함께 배출되는 현상입니다.
♥생리주기란?
1 여포기
여포기는 여포와 난소가 성장하는 시기로,
생리 시작 5~14일까지입니다.
임신이 이뤄지기 위해선 난자가 나와야 합니다.
난자는 난소의 여포에 있으며, 여포에서 난자를 배란시킬 때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에스트로겐은 여포자극호르몬(FSH) 분비를 억제하면서
황체형성호르몬(LH)의 분비는 촉진합니다.
또한, 임신을 위해 자궁벽을 두껍게 만듭니다.
2 배란기
배란기는 여포가 파열돼 난자가 배란되는 시기로,
보통 생리를 시작하고 약 14일째 되는 날을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황체형성호르몬(LH)에 의해 배란이 촉진되고,
배란 후 여포는 황체로 변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배란기는 ‘임신 가능 기간’을 말합니다.
3 황체기
황체기는 배란된 여포가 변해서 황체를 형성하는 시기로,
생리 후 15~28일 기간입니다. 황체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는 여포자극호르몬(FSH)과 황체형성호르몬(LH) 분비를 억제해
새로운 난자가 형성되는 것을 막습니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은 두꺼워진 자궁벽을 계속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리할 때 체중은 왜 늘어나는 것일까요?
난자가 배란이 되면 여성의 몸에는 황체 호르몬이 증가합니다.
황체 호르몬은 임신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몸을 만드는데요,
임신을 대비하여 수분과 영양을 몸에 비축하도록 하며
달달한 것이 먹고 싶은 기분이 들도록 만들죠.
1kg~3kg 정도 늘어날 수 있지만 생리가 끝나고 3일 이내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오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하지만 생리전 증후군으로 폭식을 한다면
생리를 마치고 나서도 체중이 잘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생리 전에는 아무리 식욕이 폭발하더라도
적정량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리통은 왜 생길까요?
자궁내막에서 분비되는 물질 중 하나인 ‘프로스타글란딘’은
생리할때 자궁근육의 수축을 유발해
자궁내막이 잘 탈락하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프로스타글란딘 분비량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질 때
생리통이 나타나는데, 분비량이 과도하면 자궁근육의 수축이 심해지고,
이 과정에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생리통 완화 방법
1 만병의 원인 스트레스를 관리하자!
스트레스는 체내 순환체계의 영향을 미치며 호르몬 분비를 방해합니다.
이는 생리통 유발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2 몸을 따뜻하게!
생리 중에는 혈액순환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온찜질이나 반신욕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 생리통 완화에 도움됩니다.
3 복부 마사지
생리통이 심할 때 누운 자세에서 양손을 비벼 따뜻하게 만들고,
배를 시계 방향으로 20~30회 정도 쓸어주면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배를 눌러 뭉친 느낌이 드는 곳은 좀 더 세게 마사지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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