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과 다이어트

혓바늘 왜 생기는 걸까?(+예방법, 관리법)

by optimist79 2020. 7. 15.

 

 

◎ 혓바늘은 왜 생기는걸까?

 

가끔 피곤하거나 무리한 활동 후 혓바늘이 생기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혓바늘이 생기면 밥을 먹을 때도, 양치를 할 때도, 
말을 할때도 찌르는 듯한 통증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죠. 

혓바늘이 발생하는 혀 표면에는 우리의 미각을 담당하는 설유두가 있어서 
혓바늘이 나면 맛을 잘 느끼지 못하기도 합니다.
한번 생기면 통증과 함께 심각한 불편감을 안겨주는 혓바늘은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대부분의 혓바늘은 과로나 또는 스트레스로 인해 침 분비가 줄어 생긴다고 합니다.
침에는 라이소자임·락토페린 같은 항생물질이 있어 외부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데요.

그런데 스트레스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침샘에도 혈액공급이 안 되고, 침 분비가 줄면서 감염에 취약해지며 혓바늘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외에도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혹은 혀를 잘못 깨물어 상처가 생겼을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 혓바늘 예방법 / 관리법

 

침 분비가 줄어들면 혓바늘뿐 아니라 구강건조증, 
또는 잇몸질환, 충치 등과 같은 각종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침 분비를 돕는 운동법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을 다문 상태에서 혀를 잇몸에 대고 3바퀴, 반대 방향으로도 3바퀴 돌려줍니다.
그다음 턱밑침샘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천천히 둥글게 돌려주면서 마사지해줍니다.
하루 3~4회 정도 해주면 좋습니다.
 

출처 유스클리닉 카페



그러나 이미 생긴 혓바늘을 빨리 없애고 싶다면 

1. 충분한 휴식을 취해 면역력을 회복한다.

2. 맵고 짠 음식과 흡연 등은 입안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한다.

3.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제로 입안을 헹궈준다.

4. 양치를 깨끗이 하여 입속 세균 증식을 억제해 염증 악화를 막도록 하자.

5. 통증이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거나 시중에 출시된 구내염 치료약를 사용한다. 

* 혓바늘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가 커지고, 
백색 병변·붉은색 반점이 동반된다면 구강암을 의심할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요즘 코로나19로 면역력 관리가 중요해지다보니
평소 스트레스와 식단관리하고 계시는분들 더욱 많으실텐데요.
정말 모든 병이나 증상들은 면역력이 무너졌을때 나타나는 것 같아요.

피로로 인해 생기는 것이라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혓바늘이였는데 말이죠.
스트레스가 면역력은 물론이고 혈액순환 장애와 침분비에까지 관여하여 생긴다니...
정말 생활인이다보니 평소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도 없고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마음을 어떻게 단련시켜야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모두 스트레스 없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