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싼샤댐'붕괴 초읽기?
여러분은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요즘 뉴스에서 붕괴 우려가 언급되고 있는 바로 '싼샤댐'(산샤댐, 삼협댐)입니다.
중국 후베이성에 위치한 싼샤댐은
후베이성에서도 지폐 10위안의 배경이 되는 '장강 싼샤'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싼샤댐은 양쯔강 중상류에 위치한 후베이성 이창의 협곡을 잇는 댐으로
높이 185m, 길이 2,309m, 최대 저수량 390억톤, 연간 발전량 847억kW,
총 사업비 250억 달러의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입니다.
한국의 최대 수력발전소는 충주댐이라고 하는데요
그 규모를 비교해보자면 충주댐 높이 97.5m, 길이 464m, 최대 저수량 27.6톤, 연간 발전량 8.4억kW
그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1993년에 착공하여 대략 18년 가량이 소요되어 완공되었으며,
싼샤댐에는 선박 엘리베이터까지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런 어마어마한 스펙을 자랑하는 싼샤댐이 1년여 전부터 붕괴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훨씬 이전부터 붕괴 우려, 붕괴설은 있었다고 합니다.
구글 위성사진에 찍힌 싼사댐의 제방이
몇년 전 위성사진과 비교하여 변형된 것으로 보였기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그냥 루머일지 모른다, 조작일지 모른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싼샤댐의 구조적 취약성과 부실공사 사실이 드러나면서
싼샤댐의 붕괴는 시간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중국 남부 지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홍수와 산사태 그리고 잇단 기이한 현상들이 일어나
싼샤댐의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만약 싼샤댐이 붕괴한다면 6억명 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하루가 지나면 난징까지 물에 잠긴다고 하며 난징 다음은 국제적 대도시 상하이입니다.
싼샤댐이 붕괴되면 비단 홍수만이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홍수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전염병,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할수 밖에 없죠.
그런데 이미 코로나19가 재확산중인데 싼샤댐 붕괴로 우한을 비롯한 충칭, 난징, 상하이 등의 중국 남부지역이 초토화된다면 정말 중국은 회복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중국 관영 CCTV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싼샤댐의 수위가 147m까지 올라
홍수 통제 수위를 2m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장마철에 계속되는 홍수를
싼샤댐이 견딜 수 있을런지...
착공부터 완공 후 그리고 현재까지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싼샤댐인데요.
싼샤댐 제방 변형이 이미 손 쓸수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싼샤댐이 붕괴된다면 중국 남부지방과 동쪽 해안지역에 위치한 원전들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그 피해 역시 중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한국에도 방사능 노출 피해가 있을 것이라 합니다.
그러니 제발 큰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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