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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정보

'파레토 법칙'(20:80 법칙)이란?

by optimist79 2020. 7. 15.

 

 

◆ '파레토 법칙'이란?

 

'파레토 법칙'(일명 2080법칙)은 개미를 관찰하여 실험한 결과에서 나온 법칙이라고 합니다.

19세기 이탈리아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 (Vilf redo Pareto, 1848∼1923)가
개미를 관찰하다 개미의 20%만이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발견한 후
이를 인간사회에 적용시킨 법칙을 파레토 법칙 (Pareto's law) 이라고 합니다.

어느날 우연히 땅을 쳐다보던 파레토는 개미의 특이한 행동패턴과 습성을 관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재미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관찰을 하던 중 전체 개미의 20% 만 실질적인 일을 하고 
나머지 80% 는 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개미와 그렇지 않은 개미를 세어보니 그 비율이 20:80 이었던 건데요.

그러던 파레토는 궁금했습니다.
'열심히 일 하는 20%의 개미를 따로 모으면 모두 일을 열심히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일하는 20% 의 개미만을 따로 모아 관찰하기 시작했죠.

이 개미들은 모두 열심히 일을 하는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곧 그 중 80%는 일을 하지 않고 빈둥대며 놀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던 무리도 따로 갈라 놓으니 그 중 20%만 일을 하고 
나머지 80%는 일을 하지 않았던 겁니다.

파레토는 이상하다 생각하여 또 열심히 일하는 개미만 채집하여 따로 모아 관찰했습니다.
그런데 또 열심히 일하는 개미로 채집된 무리 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개미와 그렇지 않은 개미의 수가 그 전과 같은 비율(20:80)로 나뉘었습니다.

그는 다시 그 중 그 부지런한 20%의 개미를 따로 모아 관찰했는데
그 무리에서도 같 은 비율(20:80)로 나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합니다. 

파레토는 이러한 20:80(%) 현상이 개미만의 독특한 특성인지 의문스러워 
이번에는 벌통을 관찰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벌 역시 마찬 가지로 20:80(%)현상이 나타났죠.

이를 신기하게 생각한 파레토는 이런 현상이 인간 사회에서도 적용 되는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는 유럽의 인구와 부의 분포자료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결론을 얻었는데요.
"전체 부(富)의 80%는 상위 20% 의 사람이 소유 하고 있고
또 전체 인구 중 20%의 인구가 전체 노동의 80%에 해당하는 노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파레토 법칙'(20:80 법칙)은 탄생했습니다.

 

◆ '파레토 법칙'의 적용사례

 

우리 생활 속에서 관찰되는 대표적인 '파레토 법칙'을 한번 볼까요?

- 백화점 20%의 고객이 구입하는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 기업 제품들 중 20%의 핵심 제품이 전체 이익의 80%를 차지한다.

- 20%의 조직구성원이 그 조직의 80%에 해당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성과의 80%는 근무시간 중 가장 집중한 20%시간에서 나온다.



'파레토 법칙'의 핵심은 상위 20% 가 나머지 80%를 주도한다는 것 입니다. 

사실 여러분들도 어느 모임에 참석하거나 어느 조직에 속해있을때,
또는 동호회나 인터넷 카페 혹은 그냥 뉴스 기사를 읽는다고 했을때에도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모임을 주도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조직을 이끌고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온라인 상에 댓글을 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이것이 모두 '파레토 법칙' 즉 20:80 법칙때문이였다니...

여러분은 20%에 속해 계신가요? 아니면 나머지 80%에 속해 계신가요?
누구나 마음은 20%가 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노력하지 않고 있는 것을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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