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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정보

장마철 완벽대비(2020장마철, 장마란?, 장마철 사고예방, 빨래/습기관리법)

by optimist79 2020. 7. 4.

장마철 완벽대비(2020장마철, 장마란?, 장마철 사고예방, 빨래/습기관리법)

 

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찾아오면 
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것이 있죠.  
바로 '장마'인데요! 

안그래도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에 
'장마'까지 찾아오면 습기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올해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020년 장마기간은 6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마철 주의사항과 습기 관리법,  
빨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마'란?


'장마'란 한자'長[길 장]'과 비를 뜻하는 '마'가 합쳐진 합성어로, 
여름철 우리나라에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많은 비를 내리는 강수현상을 말합니다.

 

'장마'는 동아시아 여름 몬순 시스템의 일부이며, 
6월 말경 부터 7월 말경까지 약 한 달간 내리는 강수량은 350mm~400mm로  
연강수량의 약 3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장마'로 부르는 이러한 강수현상을  
중국에서는 '메이유' 
일본에서는 '바이우'라고 부르는데요.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과 아래쪽에 위치한 남서풍에 의해 
습한 공기의 유입이 강화되면서 '장마'가 시작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장마철 주의사항

'장마'는 여름철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현상 중 하나! 
그렇다 보니 홍수, 침수, 산사태, 감전사고, 식중독등  
여러가지 장마철 사고가 발생합니다.

 

 

 

 


특히나 장마기간에 발생하는 식중독이  
전체 식중독사고의 20.2%를 차지한다고 하며, 
감전 사고 역시 장마기간 발생률이 높아  
전체 감전 사고의 23.3%나 차지한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손씻기가 일상화되었어도 
고온다습해지는 장마철에는 특별히 요리 전 손씻기와 
음식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같은데요. 
육류는 75도,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 익혀먹어야 안전하며,  
식수 역시 상할 수 있으니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름철 감전사고 또한 주의해야하는데요. 
장마기간 감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집을 비우기 전에 반드시 집안 불을 끄고, 
베란다나 실외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에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누전 차단기를 설치해주고, 
노후되거나 손상된 전선은 미리 교체하고 정비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 습기관리

 

'장마'가 시작되면 기온과 습도 모두 더욱 높아지죠. 
그럼 불쾌지수도 높아질 뿐더러, 각종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 또한 
쉬워지니 습기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제습기 사용 

요즘엔 제습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에어컨에도 제습기능이 있어서 더욱 사용이 편해졌는데요. 
빠른 시간안에 습기를 빨아들이니 간편한 제습방법입니다. 


환기 시키기 

장마철에는 비가 자주 내리다보니 
창문을 열어두면 비가 들이칠까 염려도 되고  
모기가 들어오지 않을까 하여 
환기를 자주 시키지 않는 집들이 많은데요. 
장마철에도 비가 오지 않을때는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어야 
공기의 흐름도 원활해지고 오히려 습기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난방기 가동 

장마철에 보일러를 켜주면 눅눅해진 바닥을 말려주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주의! 
장마철 보일러를 켜면 바닥에 깔렸던 습기가  
공기 중으로 올라가면서 곰팡이와 함께 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창문을 열고 보일러를 가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카겔 재활용 

과자나 김, 각종 식품 포장에 들어있는 실리카겔! 
대부분은 식품을 먹은 뒤에 봉지와 함께 버려지는데요. 
앞으로는 버리지 마시고 재활용해보세요. 
실리카겔을 모아서 부직포나 신문지에 감싼 뒤에 
신발장이나 신발 속 혹은 옷장안에 넣어두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숯 활용 

숯이 제습과 탈취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실거예요. 
그러나 알고 있어도 활용하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죠 
숯은 특히 신발장이나 냉장고처럼 제습과 탈취가 동시에 필요한 곳에 
넣어두시면 뛰어난 효과를 보실 수 있답니다. 

굵은 소금 활용 

굵은 소금은 요리할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ㅎㅎㅎ 
굵은 소금을 그릇에 담아 화장실이나 주방 등에  
놓아두면 소금이 천연 제습제 된다는 사실! 
사용 후 눅눅해진 소금은 다시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렌지에 1,2분 정도만 돌려주면 건조되니 
재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장마철 빨래방법

 

 

 

 


식초+베이킹 소다 사용 

빨래를 빨고 마지막 헹굼을 하기 전에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넣어주면  
냄새도 잡고 항균작용까지 해준다고 하니 
장마철 빨래에서 나는 냄새 없애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제습기 사용하여 말리기 

장마철이 되면 야외에서 빨래를 말리긴 어렵고 
아파트 같은 곳은 베란다에 널어도  
쉽게 마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 빨래를 빨고 나서 방 하나에 빨래를 널고 
제습기를 켜두면 빠르게, 뽀송뽀송하게 
빨래를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신문지 활용 

장마철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때 
빨래 건조대 주변에 신문지를 깔아주거나 
빨래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널어주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옷장이나 신발속에도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가 차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내건조 세제 사용 

이제는 장마철 빨래 냄새를 잡기위해 실내건조 전용세제를! 
제품이 다양해지다보니 여름 장마철 빨래에서 나는  
냄새분자를 잡아 탈취를 해준다는 전용세제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니 사용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빨래건조기 사용 

세탁기에도 건조기능이 있기도 하고 
따로 건조기를 사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주의! 
건조기능이나 건조기를 사용 전 반드시 세탁물의 라벨과 
종류를 확인하시고 사용하셔야 한답니다. 
참고로 저는 하나씩 다 확인하기 번거로워 ㅋㅋㅋ 
면 소재의 침구나 옷이 아니면 사용을 전혀 안하고 있어요.

 

 

 

 



이제 시작된 '장마철'  
여러분 모두 건강과 사고에 유의하시고 
습기 제거 또한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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