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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이슈/글로벌 이슈

또 뒤늦게 인정한 WHO, 코로나19의 공기 전염 가능성

by 술꾼녀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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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뒤늦게 인정한 WHO, 코로나19의 공기 전염 가능성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외출자제, 기타 접촉들을 피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 하기 우리의 삶은 많은 부분들이 변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식당이나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식사를 하거나 집근처나 한강주변 혹은 근교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런 활동들은 자제하시는 분들이 많아 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미 공기 중 바이러스 전파와 에어로졸 전파 가능성에 대해선 언급된 바가 있었으나 WHO에선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WHO는 코로나19가 확산된지 7개월도 넘은 지금, 또 뒤늦게 이제서야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기 전염 가능성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2일(현지시간) 한 과학자 집단이 사람 사이에 호흡기 질환이 어떻게 지나가는지에 대한 지침을 세계기구에 수정하라고 촉구한 뒤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기중 확산과 감염에 대한 '증거'를 인정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COVID-19 판데믹의 기술 책임자인 마리아 반 케르코브는 기자회견에서 "COVID-19의 전파 방식 중 하나로 공기 전파와 에어로졸 전파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앞서 COVID-19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코와 입에서 배출된 작은 물방울을 통해 확산되며, 이는 곧 땅으로 가라앉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월요일에 발표된 제네바에 본부를 둔 임상 감염병 저널에 실린 공개 서한에서 32개국 239명의 과학자들은 떠다니는 바이러스 입자가 호흡하는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는데요.

분출된 작은 입자들이 공기 중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세계보건기구에 그것의 예방지침을 수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감염 예방 및 통제 기술 책임자인 베네데타 알레그란지는 이날 제네바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공중 전염에 대한 증거가 나왔지만 결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특히 매우 구체적인 조건, 혼잡하고 폐쇄적이며 통풍이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 공기 전파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WHO의 바이러스 전파 위험 평가의 변화는 1m의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현재의 가이드라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COVID-19의 지침 정책을 기관에 의존하는 정부들도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공중 보건 조치를 조정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반 케르코브는 세계보건기구가 앞으로 수일 내에 바이러스의 전염 방식에 대한 지식 상태를 요약한 간략한 과학적 논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녀는 "전파를 멈추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여기에는 물리적 거리두기 뿐만 아니라 특정 환경에서 적절한 경우, 특히 물리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없는 경우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또한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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