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잔의 모든것 (와인잔 부분명칭,와인잔 종류,와인 에티켓, 와인잔 세척방법)
와인잔의 모든것 (와인잔 부분명칭,와인잔 종류,와인 에티켓, 와인잔 세척방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술잔!
그중에서 바로! 와인잔!
와인잔에 대한 모든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대체적으로 모든 술을 다 좋아하는 편이나
특히 맥주 매니아입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왜 와인잔을 파헤쳐 보냐구요?
그 이유는 제가 모든 술을 와인잔에 따라 마시기 때문에...
저는 와인잔 중에서도 특히나 버건디잔을 좋아하는데요.
왠지 넓고 뚱뚱한것이 푸짐해보이고
그 잔안에 담긴 술을 보고 있으면 맘도 여유로워지고 ㅋㅋㅋ
모든 술잔들이 그 술을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
모양도 크기도 다 다르게 만들어졌지만
저는 맥주, 소주, 와인, 물, 레모네이드 등 가릴 것 없이
와인잔에 담아 마시는 것이 좋더라구요.
와인잔 부분별 명칭
자 그럼 우선 와인잔의 부분별 명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im (림) : 와인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가장 약한 부위이기도 하며,
림의 두께에 따라 와인잔 클래스 (등급)가 결정됩니다.
▲Bowl (바울) : 잔의 가장 넓은 중간 부분으로
보통 건배하는 부분입니다.
▲Stem (스템) : 바울과 풋의 중간의 가늘고 긴 부분으로
열전도 방지를 위해 보통 스템을 잡는 것을 추천
▲Foot/ Base (풋/ 베이스) : 잔의 바닥부분
와인잔의 종류는 어떤게 있을까?
와인잔은 크게 레드 와인잔, 화이트 와인잔, 샴페인잔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1. 레드 와인잔
- 보통 실온으로 즐기는 레드 와인의 잔은 보울의 면적은 넓고
림부분쪽으로 올라갈수록 살짝 좁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차갑게 즐기는 화이트 와인보다 온도를 빼앗길 필요가 없는
레드 와인은 그 향의 맛을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
화이트 와인잔보다 넓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보르도잔
- 볼은 넓으며 입구까지의 경사각이 완만한 디자인의 잔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모양의 와인잔입니다.
탄닌 성분이 많은 레드 와인의 텁텁함을 줄여주기 위해 디자인
▲버건디잔/ 부르고뉴잔
- 보르도 와인잔보다 바울이 짧고 뚱뚱한 모양의 와인잔
부르고뉴 와인은 보르도 와인보단 탄닌이 적고, 신맛이 강해
그 향의 더 오래 풍부하게 즐기기 위해 디자인
2. 화이트 와인잔
- 일반적으로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은
탄닌 성분이 없고 차갑게 주로 마시기 때문에
차가운 온도를 유지해주기 위해 잔의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
혀에 닿는 폭을 좁혀 화이트 와인의 특징인 상큼한 산미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3. 샴페인잔
- 잔이 길고 지름이 짧은 것이 특징
샴페인의 탄산이 잘 빠지지 않도록 디자인
와인을 즐길때 에티켓
▶와인잔은 반드시 한 와인에 한잔씩을 쓴다
– 화이트 와인을 마신 잔으로 레드와인을 마시면 안되는데
잔에 묻어있는 와인의 향미가 다른 와인에 영향을 주기 때문
▶와인은 잔의 3분의 2 이상을 따르지 않는다.
– 와인의 향을 즐길 때 코끝이 잔속으로 약간 들어갈수도 있기 때문
▶와인을 받을 때는 잔을 들지 않는다.
–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술을 누군가가 따라줄때
잔을 들지만 와인을 받을 때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와인을 마시기 전, 색과 향을 먼저 음미한다.
– 와인을 마시기 전에 색을 천천히 음미한 후
잔을 코 끝에 대고 잔위에 감도는 향을 먼저 음미하고
그 뒤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향을 맡으면 와인의 진정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차갑게 즐기는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은 와인잔의 스템을 잡는다.
– 차가운 온도를 높이지 않기 위해 스템을 잡아주고, 레드 와인은 편한 부분을 잡아 들어준다.
와인잔 세척방법
너무나 좋아하는 와인잔이지만 그만큼 잘 닦는다고 닦다보면
간혹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와인잔 세척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하게 와인잔의 종류와
와인을 즐기는 법, 그리고 와인잔 세척방법까지
와인잔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와인을 즐기실때도 와인 종류에 맞는
와인잔을 사용하셔서 와인의 맛과 풍미를 좀 더 풍성하게 즐기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