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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바이 일상(1) 두바이 분수쇼와 함께 맛있는 맥주와 안주 즐기기

술꾼녀 2024. 11. 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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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바이 일상(1) 두바이 분수쇼와 함께 맛있는 맥주와 안주 즐기기

 

두바이는 밤이 돼야 좋은 거 같아요. 특히, 두바이 분수쇼는 그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경험 중 하나죠. 오늘은 제가 어젯밤 친구와 함께 다녀온 두바이 분수쇼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두바이 분수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분수로, 6,600개의 조명, 25개의 컬러 프로젝터, 22,000갤런의 물이 공중에서 춤을 추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 분수쇼는 매일 저녁 6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펼쳐지고 밤 11시까지 화려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부르즈 할리파와 두바이 몰 근처에서 펼쳐지는 이 쇼는 정말 멋집니다. 그러나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저처럼 사람 많은 곳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기대보단 별로이실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두바이 분수쇼를 감상하면서 식사나 맥주를 한잔 하기에 많은 장소들이 있지만 술꾼녀인 저는 맥주 한잔 하면서 친구와 저녁을 먹기 위해 The tap house에 예약을 했어요. 레스토랑은 두바이 몰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분수쇼를 감상하면서 저녁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실제론 주변이 상당히 어수선하게 사람이 많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분위기가 좋네요 ㅎㅎ

레스토랑에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안주가 가득한 테이블이 저를 반겨줬어요. 순간 많은 인파로 인해 살짝 짜증 났던 기분도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ㅋㅋㅋ 저희는 트러플 리조또와 그릴드 새우, 양고기 스테이크 그리고 치즈 피자를 주문했는데요. 제 개인적으론 트러플 리조또 빼곤 모두 맛있었어요. 트러플 리조또도 나쁘진 않았으나 리조또 자체가 제 개인취향과는 맞지 않아서 그냥 그랬어요.

양고기 스테이크는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살아있었어요.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고소하게 구운 새우와 감자가 정말 맛있었어요.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던 치즈피자

 

분수쇼는 매일 다른 음악과 테마로 진행되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특히, 부르즈 할리파의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대체로 집순이인데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맛있는 음식들과 시원한 맥주, 정신은 좀 없었지만 분수쇼까지 보고 오니 기분 전환도 되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두바이에서의 일상을 공유해 봤어요. 여러분도 두바이 오시면 꼭 한 번 경험해 보세요!

 

영상의 음악소리가 좀 큽니다. 보실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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